동국사는 1909년 일본 승려 내전불관 스님이 금강선사란
이름으로 포교소로 개창하고, 1913년에 현위치에 대웅전과
요사를 신축하였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5칸 정방형 단층팔자지붕 홑처마
형식의 에도시대(江戶時代)건축양식으로 외관이 화려하지
않으며 소박한 느낌을 준다. 지붕물매는 75도의 급경사를
이루고, 건물외벽에 미서기문이 많으며, 용마루는 일직선으로
전통한옥과는 대조를 이룬다.
요사채는 복도를 통해 법당과 요사가 연결되어 있다.
   
석가불, 가섭존자, 아난존자 각각 1구 총 3구이고,
석가불은 조선중기의 불상으로 육계가 뚜렷하고 통견법의에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나무로 틀을 짜고 진흙을 발라
조성한 조선 중기의 소조불상이다. 이 불상은 원래 김제
금산사 대장전에 안치되어 있던 것인데 해방 후 동국사로
옮겼다.

불상 조성연대는 효종1년(1650년)으로 임진왜란 때 승병장을지낸 벽암 각성 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한국전쟁 때
소실된 순천 송광사 대웅전 목조삼존불을 제작한 응매 스님이
수화승이 되어 6명의 화원이 불상조성에 참여했다는발원문
기록이 발견됐다.
   
복장유물은 전적류, 복장품(은제 후령통), 직물류, 곡식. 약초류 등 총373점이다.

전적류는 한지 다발과, 묵서 발원문, 묵서 시주질, 목판본
『묘법연화경』, 목판본 『선문염송』, 목판본 『보협인경』
(대불정수능엄신주)이다.
특히 미사용 한지가 원형대로 다량 발견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시주질은 그 길이가 3M 정도로 전문가들의 의견은
국내서 발견된 단일 시주질로는 그 규모나 동참 시주자
인원에서 가장 방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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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사동지회